기능적 관절 안정화
주동근과 길항근의 균형은 관절 안정성을 제공하여 인대를 보조하고, 관절면에 가해지는 압력분 배를 균등하게 하기 위해 필요하다(Baratta et al. 1988). 관절 안정성은 정적과 동적 기전 (static and dynamic mechanisms)의 결과입니다. 정적 안정성 (static stability)은 뼈 일치, 인대 그리고 관절낭과 같 은 수동적 구조로부터 발생합니다. 동적 안정성(dynamic stability)은 근수축에 의해 발생하고 기능적 관절 안정화라 합니다. Cholewicki, Panjabi 그리고 Khachatryan(1997)는 건강한 사람의 척추주변의 체간굽힘근과 폄근의 균형적인 동시수축으로 설명합니다. 국소적으로, 감각운동계의 신경근 조절은 기능적인 관절 안정화를 관여합니다. 기능적인 관절 안정화는 신체 내의 전체적인 안정화가 국소관절을 안정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 일한 자동적 기전들을 사용합니다. 안정화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전에 요구되는데, 근위부의 안정성이 원위부 운동성 전에 나타나는 개념과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고유수용성 정보는 기능적 안정성을 위해 필수적이며, 되먹임과 앞먹임 기전에 의존합니다. 고유수용성감각의 결함이 있을 경우에 발목 손상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기능적인 관절 안정성은 느리고 계획적이며, 수의적인 행동이라기 보다 오히려 자동적이고 빠르며, 무의식적인 처리입니다. 닫힌 고리 반사(closed-loop reflexes)는 어깨 돌림근띠(회전근개, rotator cuff), 위팔어깨 인대(관절와상완 인대. glenohumeral ligaments) (Guanche et al. 1995), 앞십자인대, 넙다리네갈래근, 및 뒤넙다리근에 의해 안정화되는 무릎 (Solomonow et al. 1987; Tsuda et al. 2001) 관절의 기능적 안 정성에 관여합니다. 무릎 주변의 근육은 동요 및 곁인대(측부인대, collateral ligaments)의 전기자극 에 대해 반응하여 반사적으로 관절을 안정화시킵니다. Buchanan과 동료들(1996)은 무릎에 대한 외적 동요가 안정화 근육들의 고유하고 예측 가능한 자동적 반응을 유 발시킨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반응들은 굽힘근이나 폄근으로써의 근육역할과는 독립적입니다. 발바닥 의 기계수용기는 발목 주변의 근육들과 반사적 연결을 갖고 있습니다. 발뒤꿈치의 피부구심성 자극은 가자미근의 반사적 수축을 일으켜 균형을 조절 한다(Sayenko et al. 2007). 배가로근(복횡근, transversus abdominis)은 몸통 움직임 및 안정화 동안에 복압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합니다. Holm과 동료들(2002)은 허리디스크, 관절낭, 그리고 인대로부터 구심성 자극은 반사적 안정화를 위해 자극된 분절의 1-2 수준 위와 아 래의 뭇갈래근(다열근, multifidus)과 가장긴근(최장근, longissimus muscles)을 활성화시킨다고 하 였습니다. 유사연구로. Solomonw과 동료들(1998)은 자극된 가시끝인대(극상인대, supraspinous ligament)의 1~3개 허리뼈 분절에 위치한 뭇갈래근을 뺏뺏하게(stiffen)하여 불안정성 막습니다.
피로는 고유수용성 감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얀다(Janda)는 피로가 근방추로부터 오는 되먹임을 방해함으로써 고유수용성 감각과 자세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Lee와 동료들(2003)은 근육 기계수용기의 피로는 고유수용성 감각을 감소시킵니다. 어떤 연구자들은 근피로가 어깨(Lee et al. 2003; Myers et al. 1999)와 체간의 폄근에(Vuillerme, Anziani, and Rougier 2007) 영향을 준다고 기술하였으며 다른 연구자들은 무릎(Bayramoglu, Toprak, and Sozay 2007)과 발목 (Shields, Madhavan, and Cole 2005) 피로가 고유수용성 감각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최대등장성수축(maximum voluntary isometric contraction; MVIC)의 25%만이 관절의 경직 (stiffness)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하고, 작게는 최대등장성수축의 1~3%가 허리관절 안정화에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근력이 병리 또는 기능적 안정성을 위한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아닙니다. 대신에, 동적 안정화 근육의 적절한 타이밍과 자동적 활성화 가 기능적 안정성을 위해 근력보다 더 중요하며, 이는 불안정성에 대한 평가 및 치료가 근력보다는 반사적 활성화에 초점을 두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