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불균형의 구조 및 기능적 접근

근육 불균형의 구조 및 기능적 접근

체코의 블라디머 얀다 박사는 자기공명영상(MRI) 해부학과 근골격계 또는 생체역학 의학을 수 술접근을 통해 병리적 구조를 밝혀냈습니다. 앞십자인대(전십자인대, 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 손상과 같은 구조적 병변(structural lesions)들은 전방 전위징후(anterior drawer sign) 와 같은 특수 임상 검사법에 의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병변들은 고정, 수술 혹은 재활 등을 통해 치료됩니다. 인대 파열과 같은 구조적인 병변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과학적인 문헌들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인 접근방법은 의학적 교육과 진료의 기초가 됩니다. 그러나 어떤 환자들의 경우에는 구조적인 병변에 대한 진단학적 검사법들이 비결정적이거나 수 술이 병변(lesions) 을 치유하지 못함으로 환자와 임상가 모두에게 실패로 남게 됩니다. 이와 같은 병변은 기능적인 문제가 주요한 원인일 확률이 큽니다. 그러므로 얀다(Janda)는 기능적인 병리를 신체의 구조 또는 생리학적 계통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능력의 손상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이 같은 손상은 반사적인 변화들을 통해 신체에서 나타났습니다. 불행하게도, 이와 같은 병변은 진단과 치 료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의 비판적 사고(thinking) 와 가시화를 요구하게 됩니다. 기능적인 병변은 자기공명영상(MRI)와 같은 구조적 영상들에 의해 직접적으로 관찰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임상가들은 신체의 구조들과 시스템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함으로써 기능장애를 가상적으로 시각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고발상의 전환은 오직 구조적인 면만 고려하고, 실제 기능적인 면을 이해하지 못해서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적인 접근방법은 병리적인 문제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 병리적인 문제 원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전통적인 구조적 접근방법은 주로 해부학적인 면에 집중하며, 시각화된 정적 구조들에 의존하여 대부분의 의학 교육의 기초를 형성합니다. 근육기능을 설명할 때, 임상가들은 여러 관점에서 기능을 바라보는데 이것은 근육 기능을 단지 닿는 곳 에서 움직여서 이는 곳 쪽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기능적인 접근은 근육의 실제 기능을 다른 구조물들과 연관된 협응적인 움직임에 근거하여 인식하고 있으며 근육의 안정화 역할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예로, 돌림근띠(회전근개, rotator cuff) 근육들의 일차적인 기능은 회전이 아니라 오히려 위괄뼈머리(상완골두, humeral head) 를 모으고, 위팔어깨관절(glenohumeral joint) 을 안정화시키는 것입니다. 구조적 · 기능적 접근 모두를 이해하는 것은 임상적인 진료를 위해 둘 다 필요하지만, 기능적인 접근은 기능장애 증후군(dysfunction syndromes)의 재활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